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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 tagged with "hello-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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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in read

널뛰듯 장르를 넘나드는 업무 속에서 뭐라도 하나 지속적으로 하자는 생각에 Node.js를 공부하고 있다. 이틀.

다른 시간은 쓰기가 어려워서 점심시간에 말이다.

비동기식 이벤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뭐가 좋고 나쁘고 이런 얘기들은 아직 체감되진 않는다.

아직 대규모 요청을 처리하거나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신기했던건 다음 몇 줄로 브라우저에서 request가 들어올 때 마다

Hello World를 찍어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웹서버를 돌리지도 않았고 단지 node.js 설치와 몇 줄 써주고 실행한게 전부였을 뿐이다.

var http = require("http");
http.createServer(function(request, response) {
response.writeHead(200, {"Content-Type" : "text/plain"});
response.write("Hello World"); response.end();
}).listen(8888);

이걸 익혀서 Jenkins job 상태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기간은 2주 정도. 물론 점심시간만.

 

설치는 official page에서 간단하게 가능하고

보고 있는 자료는 누군가 친절하게 번역해 놓은 node beginner page.

Eclipse plugin도 있는데 아래 주소를 추가하면 Node Project / File 생성이 가능하다.

http://www.nodeclipse.org/updates/

· 8 min read

특이한 문법 때문에 Objective C 책을 한 권 샀다. 시간날 때 마다 공부해서 정리할 생각. 책은 Apress에서 발간한 원서를 BJ 퍼블릭이란 곳에서 번역한 출판한 "(아이폰과 맥 OS X 개발을 위한) Objective C" 이다. (원래 서명은 굵은 꺽쇠(?)로 감싸줘야 한다고 배웠었는데, 맥북이란게 한글 친화적이지 못한 부분이 조금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큰 따옴표를...)

1. Hello World

누구나 언어를 처음 배우면 처음 해보는게 Hello World 출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왜냐하면, 1.간단하고, 2.사용할 IDE의 기본을 후딱 맛보기 좋으며, 3.여러가지 이유로 각종 책들이 젤 첫 예제로 Hello World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들이야 어쩔 수 있나 무작정 따라할 수 밖에.

IDE로는 OS X 설치된 맥만 있으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Xcode. 무조건 실행해보면, Visual Studio나 Eclipse 등의 IDE들 처럼 프로젝트를 새로 만들거냐 라는 물음의 메뉴가 최상위. 기타 등등은 아래에 배치되어 있다. 새 프로젝트 만들겠다고 선택한 후

위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오면 왼쪽 메뉴에서 Application, 오른쪽에서 Command Line Tool, 중앙의 Type을 Foundation으로 선택한뒤 Choose 버튼을 꾹 누른다. 그리고 적당한 프로젝트 이름과 위치를 지정해주면 끝. Xcode가 뚝딱뚝딱 뭔가 처리하더니 아래와 비슷한 화면이 보이게 된다.

난 HelloWorld 라고 프로젝트 이름을 지정했더니 HelloWorld.m 파일이 보인다. 그게 Objective-C 소스가 들어갈 파일이다. 나머지 파일에 대해선 천천히 공부할 예정. 책에서 언젠간 언급이 되겠지. (난 시간이 없다. ㅎㅎ 언급이 안되더라도 언젠간 알아야 할 시점이 올거다. 아마도...) 더블클릭해서 원래 Xcode가 만들어준 소스를 지우고 아래처럼 입력해본다.

C와는 다르게 #import 라는게 있지만, 생김새보니 딱 #include 역할이다. stdio.h 대신 Foundation.h 가 쓰인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참고로 Foundation.h 파일의 위치는 /System/Library/Frameworks/Foundation.framework/Headers/ 이다. 분명 나중에 해당 헤더들을 한번쯤은 열어볼 필요가 생길 것 같다. C처럼 생각한다면...

헤더파일 import를 제외하고는 어색한 부분이 딱 하나 보인다.

NSLog(@"Hello World");

NS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났을 때 만들었던 NeXT 라는 회사에서 만든 NextSTEP의 약자라고 하는데, 저 앞부분만 제외하고 보면 Log니까 콘솔에 글자를 찍어주는 함수일거란 느낌이 든다. 근데 @는 뭘까? @는 뒤에 오는 문자열이 NSString 형태라는 알려주는 기호라고 한다. 그러니까 NSLog는 C의 printf와 비슷한데, printf에서처럼 일반 문자열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NSString type을 사용하기 때문에 @를 넣어준다고 생각해주면 쉽다. printf 보다 편리한 점은, 뿌려주고 싶은 문자열 마지막에 개행문자(\n, \r\n)를 넣지 않아도 된다는 점. 빌드해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Build + Run 은 Command + R이고, 이전에 콘솔 창을 먼저 열어줘야 하는데 단축키는 Command + Shift + R)

굵은 글씨로 Hello World 라고 떡하니 찍혀있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항상 처음하는건 신기하고 기쁘다.

2. %@, BOOL

좀 더 예제를 다뤄보기로 하자. 역시 전부 다 지우고 이리저리 입력해 보았다. 아래의 그림.

그냥 단순히 숫자 비교하는건데, 속도를 위해 main 함수를 보면 아래와 같은 구문이 있다.

NSLog(@"%d and %d are same, right? %@", 3, 5, boolToString(areSame(3, 5)));

printf 처럼 형식지정자가 비슷하다. int type 받을거니까 %d 사용했는데, %@ 라는 것도 있다. 직관적으로 NSString type을 받을 것임을 느낄 수 있다. 간단하다. 특이한 것 하나는 YES, NO 같은게 있다는건데 이건 뭘까? 바로 BOOL type 이다.

C에서도 bool type 이 있고 true, false 가 있으니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C/C++ 로 개발하다 보면, 편의성이나 type들이 꼬이는걸 막기 위해 개발자들이 별도로 사용하기 위해 type을 재정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Objective C도 마찬가지인 듯 보인다. 그냥 쓰기 편하게 unsigned char를 재정의 한 것이고 각각 1을 YES, 0을 NO 라는 키워드로 정의해 두었다. (1바이트 이상의 값을 BOOL 변수에 대입하면 하위 바이트 값만 저장되므로 유의)

며칠전 자기 전에 30분 정도 본 내용인데 정리하려니 시간이 배는 더 걸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래야 복습이 된다. 간단한 것도 잘 익혀둬야 나중에 삽질하지 않으니 기본은 철저히 익히는게 좋은 듯. 계속 정리할 거다. 꼭...

참! 결과 화면. ㅎㅎ 결과를 봐야 재미 있는게 개발인데...빠져선 안된다.